읽을 책을 찾다가 예전에 읽던 103센티미터의 희아의 기적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나는 예전에 제목만 보았을 때는 그냥 103센티미터의 작으만한 여자아이, 그리고 그냥 평범한 소설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소설이 아니라 실화였다. 희아는 우리보다 20살 정도 나이가 더 많았다는 사실에도 놀랐다. 그리고 내가 가장 놀랐던 점은 손가락이 4개인데 피아니스트라는 것, 손가락이 10개인 사람도 피아니스트가 되기는 힘든데, 손가락이 4개인 사람이 됐다는 것이다. 희아는 또 다리도 없다. 아니 반 밖에 없다. 발가락이 1개 밖에 없어 다리의 반은 잘랐기 때문이다. 희아는 처음부터 피아노가 좋았던 게 아니었다. 피아노를 치려면 아주 힘든 고통을 겪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포기 하지 않았던 게 대단했다. 나는 힘든 일이거나 하기 싫은 일은 나중에 미루거나 하지 않는다. 하지만 희아는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아 지금은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피아니스트가 되어있다. 나도 그만큼의 노력을 가지만큼 내 꿈을 포기하지 않을지 궁금하다. 희아가 자신의 꿈을 찾고, 올바르게 간 것처럼 나도 내 꿈을 찾고 올바르게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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