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저번에 우리 반 선생님께서 고려 아니면 비에 대한 책을 빌리라 하셔서 내가 고려에 관련된 책을 골랐기 때문이다. 이 책은 처음에는 어려워서 대충 보았다. 하지만 나중에는 왠지 그냥 넘긴 부분이 재밌을 것 같아서 처음부터 다시 보았다.

 이 책에는 고려에 관련된 내용이 자세하게 나타나 있다. 나는 이 책에 나온 것 중에서 '구주 대첩'     이 가장 기억난다. 큰 싸움인 대첩이 들어가 있고, 이 구주 대첩은 1018년 12월에 고려를 침입한 거란의10만 대군을 강감찬, 강민첨 등이 구주에서 크게 무찌른 싸움이다. 이 대첩으로 거란은 다시는 고려를 넘보지 못했으며, 강동 6주를 돌려 달라고 요구하지 않았는데 큰 공을 세운 분들 중 강감찬 장군이 나의 조상이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읽어보았다. "강감찬은 고려 군에게 추격 명령을 내렸다.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한 고려 군의 맹렬한 추격 앞에 도망가기 바쁘던 거란 군은 엄청난 손실을 입고 섬멸되다시피 했다. 이 싸움이 바로 구주 대첩이다. 10만명의 정예병을 이끌고 왔던 소배압은 겨우 몇천 명과 함께 목숨을 간신히 건진 채 거란으로 되돌아갔다. 그리고 관직에서 쫓겨난다."라고 써있다. 이 구주 대첩은 고려 군들이 용맹하게 싸워 이긴 전투이므로 당연히 대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위처럼 구주 대첩 말고도 고려사절요, 현종, 왕비, 후궁,  덕종, 불교, 선종 등을 알았다. 좀 어려워서 대충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굵은 책을 다 이해하는 것이 좀 어려웠다. 나는 이 책에는 고려에 대한 것이 자세히 들어 있어서 나중에 고려에 대해 조사하게 되면 이 책을 빌려 또 읽으면 될 것 같다. 이 책보다 더 간단하게 된 책을 읽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