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의 거짓말 (5-7 정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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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가영 | 등록일 | 14.04.27 | 조회수 | 298 |
이야기 속에 삶의 지혜가 담겨있다는 이솝우화 중에 박쥐의 거짓말이라는 이야기를 읽었다. 푱화로웠던 동물나라에 커다란 싸움이 벌여졌다. 사자, 호랑이, 코끼리, 여우 같은 들짐승과 하늘을 나는 날짐승들이 아주 작은 일로 다투게 되었는데 동물들이 싸움은 끝이 날 줄을 몰랐다. 어느날, 늑대가 박쥐를 가리키며 날짐승이니 공격하자고 했다. 박쥐는 스스로를 생쥐처럼 생겼으니 들짐승이라고 그래서 이름도 박쥐~라고 했다. 그러면서 땅으로 내려와 땅을 쥐처럼 걸어다녔다. 들짐승들은 그런 박쥐를 보고 자기네 들짐승 편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며칠 뒤, 날짐승 들이 돌멩이를 물고와 들짐승들을 하늘에서 공격해 들짐승들이 모두 도망가는 싸움이 벌어졌다. 이때 도망가지 않는 박쥐를 보고 무서운 독수리가 너는 들짐승이냐? 날짐승이냐? 물어 보았다. 박쥐는 당연히 날짐승라고 말하고 날개를 쫙~ 펴 보였다. 날짐승도 박쥐를 자기네 편이라고 생각하고 박쥐를 살려 주었다. 그러던 어느날 들짐승과 날짐승 들이 화해를 했는데 그동안 박쥐가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이 모두에게 알려 지게되었다. 동물들은 박쥐에게 비겁하다며 꾸짖었고 박쥐는 너무나 창피한 나머지 동굴로 숨어 버렸다. 그 후로 박쥐는 밤에만 동굴 밖으로 나왔다.
난 이글을 읽으면서 친구의 사이도 똑같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친구의 다툼에서도 자기의 생각없이 이쪽 편을 들었다, 저쪽 편을 들었다 하는 사람은 누구와도 친하게 지낼 수 없을 것이다. 들짐승과 날짐승들 처럼 친구들이 싸우는 일이 생기면 안되겠지만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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