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스마트폰 배경화면을 찾다가 여왕들이 있는 책 표지를 보고 무심코 들어갔다가 여러 시대를 휘어잡은 여왕들에 대한 궁굼증이 폭발 무조건 엄마에게 사달라고 해서 읽은 책이다.

엄마께서는 글씨도 작고 너무 두꺼워서 읽을 수 있겠냐고 하셨지만 그림이나 사진도 거의 없는 이 책을 나는 정말 쏙 빠져들어 읽어버렸다.

최고의 권력자들을 차례로 정복한 여인 클레오파트라, 권력의 줄다리기를 즐기던 여인 아그리피나,

중국 역사상  가장 걸출한 정치가 측천무후, 스페인 제국의 초석을 놓은 여걸 이사벨1세, 스페인을 물리친 해적 여왕 엘리자베스1세, 청의  태평성대를 잉태한 어미니 효장문황후, 스웨덴을 유럽의 문명국으로 만든 여 군주 크리스티나, 전쟁의 포화를 이겨낸 합스부르그의 여제 마리아 테레지아,

대 러시아제국을 치마폭에 넣은 여인 예카테리나, 해가 지지 않는 나라를 다스린 빅토리아, 침몰하는 대청제국호의 선장 서태후,  대중 속으로 들어온 20세기의 여왕 엘리자베스2세  이렇게 12명의 여왕이 실려있었는데 딱 누가 제일이다 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너무 훌륭했다.

어떻게 하면 나도 그 여왕들처럼 남자 못지않은 의지와 결단력 등등을 가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