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생일이었다.

그런데 '나', 누나,

아빠 모두가 엄마의

생일을 잊어버렸다.

그래서 주인공 진호와

주인공 누나 진경이는 조화를

선물하기로 했다.

그래서 '나'와 누나는 엄마께

드릴 장미꽃을 그리고,

아빠께서는 반지를 그리셨다.

엄마께서는  장미꽃 그림을 보며

감탄을 하셨고, 아빠께서 반지를 준다는

말에 진짜 반지인줄 알고 좋아했지만

아빠가 생일선물로 주신 반지그림

때문에 엄마는 화가 나셨고,

엄마와 아빠는 다투셨다.

그날부터 일주일 넘게 엄마와 아빠는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지 않으셨다.

그래서 엄마의 생일은 기분좋은

생일이 아닌, 속상한 생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