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고양이야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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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지수 | 등록일 | 17.02.04 | 조회수 | 365 |
토요일 오후,골목길을 가다가 새끼 고양이가 낑낑 대는 것을 보았다. 가방에 있는 우유를 꺼내서 주었지만 안먹고 계속 낑낑 댔다. 동물병원 의사 선생님께 가서 치료해달라고 하였더니 말없이 들어 가셨고, 친한 친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했지만 내가하라고 하고들어가서... 나도 어쩔수 없이 그냥 들어갔다.. 뒤늦게 언니와 함게 그자리에 갔지만 없었다.언니는 착한사람이 동물 병원에 데려다 주었을 거라고 해서 그렇다고 했지만 마음 속에서는 경비아저씨가 삽으로 퍼서 버렸을 거란 생각이 스쳐갔다.... '고양이야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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