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반)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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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세현 | 등록일 | 17.01.21 | 조회수 | 282 |
옛날 어느마을에 창암이라는 아이가 이사를 왔어요. 마을에 큰 아이들은 창암을 메주 갔다고 놀려 댔어요. "야, 그런 너희는 도토리처럼 생겼으면서 뭘 그래?" 화가 난 창암은 자신을 놀린아이들에게 대들었어요. "뭐라고? 쪼끄만 게 어디서 까불어?" 큰 아이가 팔꿈치로 창암을 때려 꽈당 넘어뜨렸어요. 창암은 곧장 집으로 들어가 몽둥이를 들고 나왔어요. "나를 때렸지? 너희들도 한번 맞아 봐." 하지만 네 살짜리 창암이 큰 아이를 당해 낼 수는 없었어요. 아이들읁 몽둥이를 든 창암의 팔을 뒤로 꺾고, 창암의 얼굴과 가슴을 마구 때렸어요. 창암은 너무 분해 그 자리해 털썩 주저앉아 엉엉 울었어요. 때마침 아버지가 돌아오던 아버지가 창암을 보았어요. 아버지는 창암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친구는 꼭 사귀라고 했어요. 그리고 의연할 수 있는 용기를 가르쳐 주었어요. 창암은 김구의 어릴 적 이름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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