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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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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반)김구
작성자 박세현 등록일 17.01.21 조회수 281

옛날 어느마을에 창암이라는 아이가 이사를 왔어요.

마을에 큰 아이들은 창암을 메주 갔다고 놀려 댔어요.

"야, 그런 너희는 도토리처럼 생겼으면서 뭘 그래?"

화가 난 창암은 자신을 놀린아이들에게 대들었어요.

"뭐라고? 쪼끄만 게 어디서 까불어?"

큰 아이가 팔꿈치로 창암을 때려 꽈당 넘어뜨렸어요.

창암은 곧장 집으로 들어가 몽둥이를 들고 나왔어요.

"나를 때렸지? 너희들도 한번 맞아 봐."

하지만 네 살짜리 창암이 큰 아이를 당해 낼 수는 없었어요.

아이들읁 몽둥이를 든 창암의 팔을 뒤로 꺾고,

창암의 얼굴과 가슴을 마구 때렸어요.

창암은 너무 분해 그 자리해 털썩 주저앉아 엉엉 울었어요.

때마침 아버지가 돌아오던 아버지가 창암을 보았어요.

아버지는 창암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친구는 꼭 사귀라고 했어요.

그리고 의연할 수 있는 용기를 가르쳐 주었어요.

창암은 김구의 어릴 적 이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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