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도깨비를 빨아 버린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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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정민 | 등록일 | 14.05.21 | 조회수 | 229 |
엄마는 빨래 하는 것을 너무 좋아 하셨어요.집에 빨래 할게 있으면 다 빨아 버렸어요.
날씨가 좋은 날은 빨래가 없으면 만들어서도 빨래를 했어요. 하늘이 흐리지만 빨래가 미룰수가 없어서 엄마는 오늘도 빨래를 하기 시작 했어요. 하늘이 금방 흐려 비가 올 것 같았어요.엄마는 좋은 생각을 했어요.
연을 날려서 연에다가 빨래를 말렸어요.연은 하늘위로 올라가 구름위로 얼굴을 쑥 내밀었어요. 구름 위에서 놀던 도깨비들이 연을 타고 내려와서 엄마에게 자기들도 빨아 달라고 했어요. 도깨비들은 연에 매달려서 신이 났어요. 저녁이 되서 빨래를 걷었는데 도깨비들이 바짝 말라 뻣뻣해 졌어요. 엄마는 다시 도깨비들을 따뜻한 물에 넣어서 다시 빨았더니 도깨비들은 금세 자기 모습으로 돌아 왔어요.그런데 도깨비들을 닦은 수건이 산더미였어요. 엄마는 또 기분좋게 빨래를 하셨어요.
세탁기가 있으면 함들지 않고 편하게 했을텐데 생각이 들었어요.우리 엄마도 양말이랑 속옷은 손으로 빨래를 한다고 하셨어요.엄마가 힘들지 않게 옷을 깨끗하게 입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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