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반 할머니 뱃속의 크레파스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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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진하은 | 등록일 | 14.05.18 | 조회수 | 281 |
책이름 : 할머니 뱃속의 크레파스 지은이 : 이종은 출판사 : 문학동네 어린이 '할머니 뱃속의 크레파스'라는 책을 읽었다. 희지는 구구단을 못외운다. 엄마는 아파서 호주에 가 있고, 아빠는 해양경찰서에 있어서 할머니와 단 둘만 살기 때문이다. 희지네 할머니는 크레파스를 먹는다. 말도 듣지 못하고 글을 쓸 수도 없다. 하루는 희지가 구구단을 다 외우고 확인을 받으러 교무실에 있는 선생님께 갔다. 선생님은 희지의 일기를 보고 "할머니가 크레파스를 드셔서 아무색이나 막 칠했구나, 선생님은 그것도 모르고... 여기 선물이다! 할머니와 그림을 그려 오렴. 할머니 뱃속에 있는 크레파스가 도움을 줄 수도 있지 않니?"라고 하셨다. 희지는 옛날에는 할머니가 미웠다. 할머니 욕도 했다. 그런데 오늘은 재미있게 그림을 그리고 놀면서 끝이 났다. 나는 할머니가 싫은 적이 없다.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은 왜 할머니를 미워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만약 희지였다면 이 책처럼 하지 않고 크레파스는 먹는 게 아니라고, 글은 어떻게 쓰는지, 어떤게 무슨 뜻인지 알려 줄 것이다. 그리고 엄마나, 아빠께 자주 전화도 드리고 편지도 써서 보낼거다. "희지야. 할머니를 미워하지 말고, 좋은 점을 생각해서 즐겁게 해 드려줘. 그러면 할머니도 너를 이해하실 거야. 이제부터는 절대로 할머니를 미워하지 말고 사랑해 드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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