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소가 된 게으름뱅이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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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다현 | 등록일 | 14.04.30 | 조회수 | 260 |
옛날에 게으름 뱅이가 살았다. 그 게으름뱅이는 모내기 할때도 놀고,고추밭을 맬 때도 놀고, 벼를 벨 때도 놀았다. 그러다 게으름뱅이의 아내가 일 좀 하라고 화를 내고,안 할거면 집을 나가라고 하였다. 게으름뱅이는 일 하는것보다 나가는게 더 나아서 집을 나갔다. 그러다 소탈을 만들고 있는 노인을 만났다. 노인은 소탈을 쓰면 좋은일이 생길거라며 소탈을 내주었다.게으름뱅이는 그 탈을 썼는데 좋은 일이 안생겨서 벗으려고 하였지만 탈은 벗겨지지 않았다.게으름뱅이는 소가 되어 한 농부에게 팔렸다. 노인은 농부에게 무를 먹으면 죽으니 무밭에는 못가게 하라고 하였다. 그날 이후 게으름뱅이는 모내기할 때도 바쁘고,고추밭을 맬 때도 바쁘고,벼를 벨 때도 바빴다. 매일매일 일하고,일년 열 두달 일을 했지만, 먹는것은 맛 없는 여물죽 뿐이었다. 게으름뱅이는 아내도 보고싶고,아이들도 보고싶어 깜깜한 외양간에서 매일 울었다. 어느날,게으름뱅이는 무 밭에 무청이 파랗게 돋은 걸 보고 무를 먹으면 죽는다는 노인의 말이 생각나 소로 사느니 차라리 죽는게 낫다고 생각하여 무를 씹어먹었다. 그랬더니 사람이 되었다. 게으름뱅이는 그 이후 집으로 돌아가 세상에서 가장 부지런한 사람이 되었다. 나는 이 책을 잃고 내가 해야할 일을 미루지 않는 부지런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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