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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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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읽고 동시쓰기
작성자 엄현우 등록일 14.04.25 조회수 269

 

아낌없이 주는 나무

 

                                      엄현우

 

옛날에 나무 하나 있었네.

그 나무는 사랑하는 소년이 있었네.

 

소년은 날마다 나무에게 와서

떨어지는 나뭇잎을 한잎 두잎 모았네.

 

때로는 같이 숨바꼭질도 하였네.

소년도 무척 나무를 사랑하였네.

 

소년이 한살 두살 나이를 먹어가면

나무도 한살 두살 나이를 먹어갔네.

 

나무에게 밑동밖에 없자

소년은 밑동에 앉아서 쉬었네.

 

나무는 소년에게 마지막까지 베풀었네.

정말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틀림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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