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를 읽고

에르반에게

안녕! 난 3학년 4반 박민서야.

에르반, 내가 너처럼 1학년 때 선생님이 나한테 발표를 하라고 했는데 내가 너무 떨려서 작은 목소리로 발표를 했어.

그때 너무 떨렸어.

근데 계속 연습을 하니까 큰 목소리로 발표를 할 수 있게 되었어.

내가 1학년 때 조윤진이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윤진 이는 선생님이 발표를 하라고 하면 계속 울어서 윤진 이는 집에서 계속 연습을 했어.

2학년이 되었는데 윤진이가 울지 않고 씩씩하게 발표를 잘 하게 되었어.

그래서 말인데 너도 지금 보다 더 잘하고 더 씩씩해져서 발표도 잘해.

나도 지금보다 더 자신감을 갖고 발표도 더 잘하고 씩씩해질게.

너도 나이가 더 많아지면 더 많이 씩씩해져야 돼. 알겠지?

에르반 파이팅!

민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