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그림 동화로 읽는 흑설공주.

지은이: 이경혜

백설공주가 왕자와 결혼해 왕비가 되고 아기를 가지고 있을때 껌정눈이 내려 깜작 놀랐다. 검정눈을 바라보며 껌정눈처럼 아름다운 아기를 낳기 바랬지. 그리고 백설공주가 그토록 원하던 껌은아이가 태어났지. 그 아이가 흑설공주야! 왕비는 흑설공주를 낳고 얼마안가 죽고 말았어.

사람들은 흑설공주가 새까맣다고 손가락질했어. 흑설공주는 언제나 고개를 푹 숙인채 사람들을 피해 다녔지. 언제나 숲속과 다락방에서 책만 읽었어.

새왕비가 왔어. 새왕비는 사람들앞에 나가기 싫어하는 흑설공주를 억지로 데리고 다녔어. 새왕비는 다락방에서 진실의 거울을 발견하고는 거울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누구니?하고 물었어.  그러자 "가장 아름다운사람은 흑설공주입니다."라고 하자  왕비는 화가났어. 왕비는 왕에게 "공주를 다른곳으로 보내야겠어요"라고 하자 왕은 허락했어. 왕비는 숲속으로 흑설공주를 보내고 가장 잔인한 사냥꾼을 불러 흑설공주를 죽이라고  했어. 흑설공주는 사냥꾼에게 망토를 주고는 꼭꼭 숨어산다고 했어. 그리고 숲길을 헤매다 작은 집을 찾아냈어. 그 집은 백설공주의 일곱 난장이가 아니라 그 일곱 난장이들의 일곱아들들이였어.  흑설공주는 이집에 살게되었어. 새왕비는 흑설공주가 살아있는걸 알게 되자, 책장수로 변해서 독이 묻은 헌책으로 흑설공주를 쓰러지게해.

 숨이 멎은 공주를 보고 일곱난장이와 숲속의 산짐승들도 슬피 울었지.투명관속에 흑설공주와 흑설공주가 좋아하던 책을 함께 넣어지. 며칠뒤 정원관리사가 흑설공주가 죽어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와 슬피우는데 그 눈물이 독을 흘러나가게 해서 공주는 다시 살아났어. 그리고 흑설공주는 왕국으로 다시 돌아왔고 새왕비를 감옥에 갇히게 되었지.  정원사와 흑설공주는 어떻게 되었냐고? 그둘은 결혼을 했어!  사람들은 이제 검게 빛나는 공주가 아름다워보였어. 세상이 말하는 아름다움이 얼마나 쉽게 바뀌는지 알게되었어. 사람, 동물, 식물, 곤충들은 각자 자기만의 아름다움이 깃들여 있고 그 어떤것도  아름답지 않은건 없어. 너는 너대로, 나는나대로말이야!!!! 

나는 연예인들만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 생각하니 내 주위에 모든 친구들이 다 예쁜 곳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눈으로만 보는 아름다움보다는 내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친구를 걱정해주는 마음과  행동들이 더 아름다운거 같아.  나도 흑설공주처럼 마음이 예쁜 사람이 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