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아홉 달린 괴물 (2-6) |
|||||
---|---|---|---|---|---|
작성자 | 이수민 | 등록일 | 14.04.01 | 조회수 | 313 |
무서운 괴물이 새색시를 잡아가자 신랑이 색시를 구하려고 길을 떠나요 신랑은 산과 들과 강을 헤매다가 다리가 부러진 까치를 만나 다리를 치료해 주지요 그 날 밤 꿈 속에 까치가 나타나 큰 골짜기를 지나면 편평한 땅이 나타나고 그 아래 땅 속 나라에 괴물이 산다고 알려 주어요. 괴물을 찾아간 신랑은 집 안을 살피려고 우물가 버드나무 위에 올라가요 그 때 색시가 다가오자 신랑은 물동이에 버들 잎을 뿌려 자기가 온 것을 아려요 색시는 신랑을 집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괴물이 마시는 물을 갖다 주지요 신랑은 그 물을 마신 후 아주 힘센 장사가 돼요 마침내 신랑은 괴물을 물리치고 그 동안 괴물에게 잡혀 온 사람들을 모두 풀어 주어요 또 집 안에 쌓여 있는 재물을 갖고 색시와 함께 마을로 돌아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지요 이이야기에서 신랑이 큰 모험을 하면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싸워 이기는 모습에는 선한 사람들이 악한 존재들과 싸우면 반드시 이길 거라는 옛날 사람들의 믿음이 들어 있답니다.
|
이전글 | 그림 그리는 어머니 신사임당 (2학년 4반)안소윤 |
---|---|
다음글 | 돌멩이 수프 (2학년 4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