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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사랑하기 방법
작성자 제천동중 등록일 15.09.01 조회수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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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몇 번을 이야기 했어? 넌 왜 항상 그 모양이야?전에 네가 분명히 더 이상 이런 행동은 하지 않겠다고 했잖아 !앞으로 또 그럴 거야 안 그럴 거야? 잘못 했어 안했어? 왜 말 안 해? 빨리 말해!

 

혹시 이런 일들이 반복된다면 부모의 훈육방법을 되짚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의 항목들을 하나하나 잘 실천하신다면 더욱 훌륭하게 자녀를 양육할 수 있습니다.

 

 

야단치기 전에 부모님의 감정을 먼저 조절하십시오. 화가 나 있는 상태에서는 훈육이 아닌 싸움이 되어버리고 과도한 벌(소리 지르기, 체벌) 등으로 이어지게 되어 아이가 받는 자존감의 상처가 더 커집니다.

 

또한 아이도 부모와의 싸움에 열중하기 때문에 부모의 말이 아무리 논리적이라 할지라도 아이에게는 인정하기 싫은 것이 되어 버립니다. 잘못했을 때는 그 문제로만, 그 자리에서 훈육을 하십시오. 지나간 일을 문제 삼으면 아이는 현재의 문제에 집중하지 못하게 됩니다. 아이의 잘못을 지적하는 할 때는 그 행동이 일어난 곳에서 즉시 짧고 단호하게 이야기 하십시오. 긴 잔소리는 효과가 없습니다.

 

체벌은 좋은 훈육방법이 아닙니다. 체벌을 하게 되는 경우 아이는 자존감에 심한 상처를 받게 될 뿐 아니라 분노와 공격성이 생기게 됩니다. 체벌이 반복되는 경우 아이-부모관계에 문제를 일으키게 되며, 분노와 공격성이 또래나 부모에게 향하게 되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잦은 체벌은 뇌발달과 정서발달에도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게 됩니다.적절한 벌이나 짧은 훈육이 끝났으면 거기서 끝내십시오. 아이는 이미 야단이나 벌을 받고 반성을 했는데도 다음에 한 번 만 더 그러기만 해. 그 때는같은 이야기는 오히려 훈육의 효과를 떨어뜨립니다.

 

아이가 대드는 경우 화를 내지 마십시오. 청소년기는 자기주장이 강해지게 되어 부모의 말에 쉽게 수긍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같이 화를 내지 마시고, 아이에게 그렇다면 네 생각을 한 번 들어보자라고 하십시오. 아이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면 아이는 내가 존중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이야기를 다 들었으면 그 문제를 같이 생각해 보자라고 하신 후 부모와 아이의 감정이 안정이 된 후 다시 이야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잘한 행동에 대해 칭찬을 해 주십시오. 늘 야단만 치는 부모라는 인식이 아이에게 생기기 시작하면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아이를 바꾸는 것은 야단이나 벌이 아닌 진심어린 칭찬일 수 있습니다. 누구나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적절한 칭찬은 아이에게는 최고의 인정입니다.

 

아이가 가진 능력을 믿어 보십시오. 누구나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쉽게 실망하고 야단치기 보다는 네가 지금 이런 잘 못을 하는 게 속상하긴 하지만 그래도 네가 좋은 아이란 걸 난 알고 있어.’ ‘다음엔 더 잘하자.’ 라는 한마디의 말에 아이는 힘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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