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졸업생(2009.2.) 김소희(서울체고) 선배가 2011 경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5월 5일 경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46㎏급 결승에서 리자오이(중국)를 13:6으로 완파하고 감격의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남녀 통틀어 대회 5일만에 나온 첫 금메달이자, 한국 고교생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05년 마드리드(스페인) 대회 이후 6년 만의 쾌거였습니다.

  더욱이 오른쪽 엄지 발가락 인대와 왼손 약지가 골절되어 수술과 깁스가 필요한 상황에서 진통제와 붕대를 감고 출전하여 획득한 금메달이어서 더욱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선배에게 많은 격려와 성원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