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할 수 없다는 말은

창문을 열면 밖의 온갖 소리가 소음으로 들리지만,

밖으로 나가면 소리를 소음으로 느끼지 못합니다.

차를 타고 창문을 열면 밖의 소음을 느끼지만,

자전거를 타고 가면 소음을 느끼지 못합니다.

사람 관계도 마찬가지

옆에서 보면 그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에 마음으로 들어가면 그가 이해가 됩니다.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은,

결국은 그의 입장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나의 입장에서 그를 보는 것입니다.

조 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