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교장 김승수)는 26일, 제천시 소재 ㈜케이팩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기‧전자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공식화했다.

양 기관은 ▲학생 성장을 위한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무 전문가의 기술 전수 및 심화 교육 ▲산업 현장 문제 해결 중심 학습 기회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주)케이팩은 학습근로자들에게 실무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학생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주요 직무 분야 중심으로 기초이론과 현장 실무를 병행해 배우는 한국형 도제식 교육 모델로 학생들은 실무 중심의 직업 교육을 받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주)케이팩은 제천시에 본사를 둔 국내 대표 패키징 전문 기업으로, 공압출 필름 브랜드와 열성형 진공포장기기를 자체 개발‧생산하며, 100% 국산화에 성공한 첨단 기술력을 보유하여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승수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장은 “이번 협약은 제천 지역 산업 발전과 연계된 인재 양성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디지털전자고는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전자 분야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S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운영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