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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생쥐와 큰스님
작성자 안신영 등록일 17.02.05 조회수 104
큰스님이 문을 열고 발을 내딛는데 어디선가 "찍찍"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큰스님은 어디서 나는지 소리를 귀를 기울렸어요. 생쥐 한 마리가 돌 밑에서 꽁꽁 얼어 웅크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큰스님은 생쥐를 두 손으로 따뜻하게 감싸 주었어요. 그래서 큰스님과 행복하게 지내던  작은 생쥐에게 어느 날  고민이 생겼어요. 바로 큰스님과 함께 사는 고양이 때문이었어요. 고양이가 너무 무서웠던 생쥐는 큰스님에게 고양이로 변하게 해 달라고 하였어요. 큰스님은 그 소원을 결국 들어 주웠어요. 하지만 고양이로 변한 생쥐는 아직도 고양이를 무서워 했어요. 그래서 생쥐는 고양이 때문에 무서워 하는게 아니라 강아지를  무서워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큰스님은 생쥐를 강아지로 변해 주웠어요. 하지만 고양이를 무서워 했어요. 또 강아지를 무서워 하는게 아니라 호랑이를 무서워 한다고 했어요.큰스님은 크게 웃었어요. 큰스님은 생쥐에게 말했어요. 생쥐야, 중요한 건 네가 갖고 있는 생쥐의 마음이란다. 그러고는 스님은 강아지로 변한 생쥐를 생쥐로 되돌리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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