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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을 읽고 (5학년 2반 김예지)
작성자 김예지 등록일 14.08.25 조회수 234

베토벤은 내가 존경하고 있는 인물 중 한명이다.
분명히 뭔가 대단하고 어렸을 때 부터 피아노 치기도 좋아하는 그런 음악가인 줄 만 알았다.
하지만 내 생각과 전혀 달랐다. 베토벤은 놀기도 좋아했고, 게다가 피아노치기를 끔찍하게도 싫어 하는 아이였다. 조금만 치다가 지쳐 버려서 노는 생각을 하는 그런 베토벤을 보고 나는 또 한 명의 나를 보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 때그 때마다 엄마와 선생님의 도움으로 지금의 베토벤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았다. 하지만 그에게는 엄청난 고통이 있었다. 바로 음악가에게 중요한 귀가 안들리게 된 것이다. 음악가에겐 귀가 제일 중요한데 귀가 안 들리면 도저히 음악가라고 할 수없을 정도의 중요한 신체였다. 그러면서도 음악을 듣지 않고서도 노래를 작곡햇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그러니까베토벤의 삶 중에 제일 견디기 힘든 싸움이었으리라고 본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지금 나는 멀쩡한 몸에다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 아무 탈도 없이 피아니스트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는데 베토벤이 불쌍했지만 그는 꿋꿋히 이겨나갔다. 나라면 아예 음악가의 길을 포기했을 터인데 .. 그렇게 꿋꿋히 나가는 모습을 보고 나는 또 다시 한번 감동하였다.그래서 마지막에<현악 4중주곡>은 맑은 영혼의 노래로 그의 삶을 마감하는 마지막 곡이었다. 베토벤의 삶에는 다시 일어설수 있는 용기가 담겨 있었다. 나도 어려운일이 있더라도 베토벤의 삶을 생각하고 다시 일어서야 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베토벤의 책을 다시 읽으면서 베토벤만이 들을 수있는 마음의 소리를 나도 한 번 들어봐야 겠다고 다짐하였다. 그리고 베토벤이 한일을 정말 존경스럽게 생각 하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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