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인 양녕대군을 제치고 13세에 대군이 되었다가 22세에 왕위에 올랐다.

세종대왕은 집현전을 설치하고 황희, 맹사성, 신숙주, 정인지, 성삼문 등 유능한 학자들을 등용하였고,

백성들을 위해 여러 책을 편찬하였으나 백성들이 글을 알지 못하여 책을 지어도 읽을 수 없음을안타깝게 여기어 집현전 학자들과 새로운 글자를 만들어 1446년 반포하였다.

그 글이 바로 훈민정음으로, 양반 계층에선 천대하였으나 평민, 노비 계층은 환대하였다.

그리고 그 당시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났던 과학자 장영실을 등용하여 측우기, 앙부일구, 자격루 등

여러 발명품을 만들게 하였다. 또한 음악가인 박현을 등용, 조선의 음악을 발달시켰다.

찬란한 업적을 남기셨지만 그 대가는 말년이었다.

말년에 세종대왕은 눈병과 다른 여러 잘환에 시달려 붕어 하기 전8년간이나 세자인 문종이 대리청정을 해야 할 정도였다.

그리고 세종대왕이 1450년 2월 붕어하자온 백성이 궁궐 앞에서 울부짖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