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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희망을 가져다준 이야기 6학년 6반 오세빈
작성자 오세빈 등록일 13.09.26 조회수 236

책이름 :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도서실에서 책을 빌리다가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라는 책 제목을 보았다.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그 말은 생각만 해도 무서운 말이다.

이 책에서는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인 '유미' 라는 여자아이가 주인공이며 유미에게는 단짝친구인 소심한 성격에 '재준' 이라는 아이가 있었다.

재준이는 소심한 성격에 남자답지 못한 아이인데, 재준이가 교통사고로 갑자기 죽게 되었다. 그리고 그 소식을 알게 된 유미는 친구를 잃은 슬픔에 빠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재준이의 어머니께서 유미에게 파란색 공책을 하나 주셨고 그건 크리스마스에 유미가 재준이에게 선물한 일기장이었다.

용기를 내어 첫 장을 펼쳐보자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내 죽음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라는 섬뜩한 말이 쓰여 있었다. 그 글을 보고 유미는 재준이가 자신의 죽음을 미리 예측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됐다.

그렇지만 실제 재준이가 의미하는 것은, ‘죽은 영혼의 놀이’ 즉 언제 자신이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자 하루하루를 정말 뜻 깊게 살아가야 한다는 의미였다.

이 책은 나에게 나를 돌아볼 시간을 주었다. 매일 짜증만내고 실증내던 나에겐 재준이의 생각에서 보자 정말 하루하루가 소중했고, 감사했다.

반대로 나에게 실망을 할 때도 있었다. 매일 말로만 계획을 짜고 실천하지 못하는 그런 나를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왜 계획한 것을 실천하지 못할까 원망도 해보았다.

책 한권으로 나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었기에 조금씩 더 발전 할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본다.

나도 재준이처럼 하루하루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유미처럼 하루하루 밝게, 그리고 자신있는 그런 학생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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