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격한 기온상승과 더불어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 395개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족구병 표본감시결과 지정감염병인 수족구병 의사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알려 드리니 가정에서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수족구병 참고자료

□ 정의

○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바이러스A16 또는 엔테로바이러스 71이라는 장바이러스에 의해 여름과 가을철에 영유아 등 어린 아이들이 많이 걸리는 질환임

□ 감염증상

○ 수족구병은 가벼운 미열과 함께,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 등에 빨갛게 선이 둘린 쌀알 크기의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이 발진은 1주일정도 지나면 호전됨

○ 대부분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끝나지만, 심한 경우 무균성수막염 이나 뇌염 등이 발생하여,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신생아가 걸리면 사망할 가능성 있음

□ 역학적 특성

○ 전파경로

-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됨

- 물집의 진물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파

○ 전염기간 및 잠복기 : 발병 1주일간이 가장 전염력이 강하고, 잠복기는 약 3~7일

□ 예방수칙

○ 손씻기 생활화,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기

○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신속하게 의료기관 진료를 받고, 확산 방지를 위하여 어린이집/유치원/학교/학원 등을 보내지 말고 전염기간 (발병 후 1주일) 동안 집에서 격리 치료

○ 출산 직후의 산모와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등 근무자들의 감염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