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가 칼로리가 많다는 사실, 모두 알고 있죠?

비만 예방을 위해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지 않도록 합시다.

여러분은 다음의 패스트푸드를 일주일에 몇 번이나 먹나요?

패스트푸드란 주문하면 몇 분 안에 만들어져 나오는 음식을 말합니다.

부모님과 선생님께서는 패스트푸드가 몸에 좋지 않다고 하시죠.

그럼, 왜 패스트푸드가 몸에 좋지 않은지 알아볼까요?

첫째, 같은 무게라도 열량이 높습니다. 쌀밥 한 공기(169g)는 300칼로리인데 비슷한 무게의 큰 햄버거는 510㎉나 됩니다. 또 감자튀김 작은 것 6개(207㎉)는 갈치 두 토막과 같은 열량을 냅니다.

둘째, 너무 짜요. 어린이 여러분이 먹을때 짜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더라도 패스트푸드에는 소금(염분)이 많답니다. 짜게 먹으면 고혈압, 뇌졸중 등의 위험이 커져요. 라면에 들어있는 스프의 소금양은 하루 먹어야 할 소금양과 같으니, 하루에 라면을 2번 먹으면 소금을 2배 먹는 거랍니다.

셋째, 지방이 너무 많습니다. 보통 집과 학교 급식을 통해서 먹는 밥과 반찬에는 지방이 20% 이하이지만, 패스트푸드는 지방이 40%이상 됩니다. 지방을 많이 먹으니 그만큼 체중이 더 늘겠죠.

넷째, 여러분의 성장에 필요한 칼슘, 철분, 비타민A 등 꼭 필요한 영양소의 함량은 아주 적답니다.

다섯째, 높은 온도의 기름에서 식품을 튀기기 때문에 심장병, 동맥경화 등을 일으키는 나쁜 지방인 트랜스 지방이 생깁니다.

그럼, 건강한 어린이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하면 될까요?

☞ 햄버거, 치킨, 피자, 라면 등의 패스트푸드 보다는 밥과 야채, 생선, 고기 등으로 맛있게 조리한 반찬을 먹는 것이 좋지요. 음료수도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 보다는 우유, 두유를 마시는 것이 좋겠어요.

하지만, 패스트푸드가 꼭 먹고 싶다면 어떻게 하나요?

☞ 햄버거와 같이 먹는 감자튀김, 콜라 대신 우유와 야채가 듬뿍 들어간 샐러드와 함께 먹고, 라면의 경우 소금이 많은 스프를 절반만 넣고 대신 싱거운 맛이 있다면 김치와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