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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수학여행 후기
작성자 주건우 등록일 11.04.06 조회수 344

3월 15일 수학여행 가는 첫날 공설운동장에 모여서 반 끼리 각각 버스를 타고 우리 산업고등학교 학생들은 김포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기다렸다. 나로서는 비행기를 탄다는게 그저 신기했다. 한번도 타보질 않아서 가슴이 설레였다. 그리고 얼마 뒤 산업고 학생들은 다같이 비행기에 탑승했다. 난 창가 쪽에 앉았었는데 처음 타는 비행기에 창가쪽이라 운이 참 좋았다. 비행기를 타고 출발을 할땐 가슴이 내 가슴이 아니였다. 심장박동수가 빨라 지며 비행기가 서서히 출발하면서 이륙을 했을 땐 처음 느끼는 느낌에 기분이 참 묘했었다. 창가쪽을 보니 우리나라 에서 제일큰 서울이 참 많이 작아보였다. 그리고 구름사이로 들어가보고 구름도 바로 앞에서 본다는게 진짜 신기하였다. 비행기 연료는 100%에서 착륙,이륙을 할때 80%를 쓰고 날아갈땐 20%를 쓴다고 들었다. 그말 듣고 착륙,이륙 하는게 힘든 거였구나 라고 생각했다. 비행기 안에서 스튜어디스에게 "연료를 채우는데 값은 얼마나 되요?" 라고 묻자 한번 가는데 500만원 왕복은 1000만원 이라고 한다. 이 말을 듣고 비행기 한번 날아 가는것도 힘들고 돈이 많이 드는것을 알게됬다. 그리고 제주도에 도착을 하고 난 후 숙소를 보니 딱히 나쁘진다 않았다. 자는데 지장이 없었고 취침이 오히려 편했다. 식사는 맛은 중간 정도 였지만 양은 최고였다. 제주도에 가서 체험을 하면서 가장 생각나는 곳은 서커스 였다. 서커스에서는 정말 신기하고 멋있었다. 거의 뼈가 없는것 같은 여자 분들이 쇼를 하는것과 공중에서 찐한 스토리를 연기로 하는 분들도 있었고 최고로 재밌고 가장 스릴 있는것은 오토바이 쇼 였다. 오토바이를 타고 원 안에서 묘기를 보여주는데 1명,2명 늘때 마다 가슴 벅차고 눈 못뜰정도 스릴감이 있었다. 한편으로는 저런 묘기 한번 보여 주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고생하고 힘들었을까도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정방폭포에서는 폭포는 흔하지만 그 폭포와 경치가 정말 끝내줬다. 거기에 무지개 까지 돋보여 나의 눈을 만족시켰었다. 그 다음에 식물원에서는 처음 보는 꽃과 신기한 꽃들이 정말 많았다. 끈끈이주걱이 벌레 먹는것도 봤었다. 배경과 경치도 눈이 부실정도로 아름다웠었다. 그 다음은 삼국지가 보기 좋았던 것 같다. 삼국지에서는 무술,봉술,도술 등 많은 볼거리를 보여 줬다. 거기에 마술까지 보여줘 흥미를 더했었다. 그 다음은 가면을 자유자재로 변하게 하는 묘기 였는데 정말 신기했다.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될까 생각 해보며 연구해봤지만 찾지를 못했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이런 묘기들은 알고보면 재미가 없을것 같은 마음에 생각을 접고 계속 보면서 감탄을 하였다. 그 다음은 등대있는 바다를 보러갔는데 이름은 잘 듣지 못해 생각이 안난다. 거기는 처음 입구에 들어가면서 재미없네라고 느꼈지만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생각이 점점 바뀌었다. 경치로 따지면 그곳은 세계1위에 뽑힐까 말까 일것 같았다. 그만큼 거기는 경치가 말도 안나올 만큼 멋있었다. 그렇게 눈이 즐겁게 많은 것을 보니 마음도 편안하고 좋은 기억 좋은 추억 만든것 같다. 마지막으로는 다시 김포공항에 도착해서 모이는데 내몸은 녹초가 되있었다. 그렇게 힘든 채로 버스에 올라타 경북궁에 갔다. 경북궁에는 옛날 조선 양식의 집이 많았는데 그 집 하나하나 들어가 구경해보고 조선에는 저런 것들을 썼구나 신기하기도 했었고 무엇보다 경북궁은 정말 매우 컸었다. 이런 것들이 잘 보존 되있다는게 신기했다. 그렇게 제천으로 가면서 생각하게 되었다. 정말 처음에는 수학여행 가기싫었는데 가게 되었다. 그래서 선생님 탓을 하고 짜증내며 있었다. 하지만 수학여행을 가보니 깨달았다. 경치들을 보면서 감탄하고 좋았고 좋은 추억 남게 됬는데 왜 오기 싫어했을까 이러한 담임 선생님께 좋은 추억들과 좋은 기억들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 내 추억 중 가장 멋진 추억과 신기한 기억들과 좋은 기분이 들고 묘한 느낌도 느껴보고 정말 재미있는 수학여행 이였고 내 평생 잊지 못할 수학여행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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