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산업고등학교(교장 송선일) 배구부는 10월 21일 열린 2015 전국체전 고등부 남자 배부 결승전에서 속초고등학교를 3-0(35-33, 25-22, 26-24)으로 꺾고 전국체전에서 30년 만에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2015년 전국체전 배구 남자 고등부 충북대표로 나선 제천산업고는 앞서 대전중앙고(대전 대표), 순천제일고(전남 대표)를 완파하고, 준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전주 남성고(전북 대표)를 3-1로 완파하고 올라온 바 있다.

□ 제천산업고등학교 배구부는 2012년 태백산배 배구대회에서 전국을 재패한 후 3년 만에 값진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2014년 전국급 배구대회에서 3위 5회, 2015년 태백산배 전국남여 배구대회 준우승, 49회 대통령배 준우승, 26회 CBS대회 준우승으로 국내 고교 최정상급의 실력을 과시해 왔다.

□ 3학년 김영대 선수는 “우리학교가 전국체전에서 30년 만에 거둔 값진 금메달이라 매우 기쁘고, 이 모든 영광을 응원하러 오신 선생님과 급우들, 부모님에게 돌리고 싶다. 앞으로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라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 송선일 교장은 “값진 우승의 결과가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지도해 준 김광태 감독과 배규선 코치, 선생님들 학생들 학부모님들로 구성된 60여명의 응원단 모두의 성원 덕분이다. 이번 대회 금메달 경험을 발판삼아 승승장구 하여 배구의 명문고로 학교 위상을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