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04. 16. (월)요일에는 제천체육관 앞 광장에서 제천시민,교육기관,기업 및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 및 모금행사가 열리었다. 행사의 취지는 동양일보.CJB청주방송,월드비전 충북지부가 1996년부터 충북도내 결식학생과 한국전에 참전했던 에티오피아 코리아마을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충북지역의 대표적인 이웃돕기 캠페인이었다. 이에 본교(학교장:정팔영)에서도 우리 학교 학생들보다 국내·외 굶주리고 있는 이웃들(세계는 한 가족. 한 형제)에게 십시일반(十匙一飯)의 갸륵한 뜻을 모아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교장,교감,교사,행정실 직원들과 540여 명의 전교생들이 사랑의 빵 저금통에 작은 정성을 보태기로 하였다. 이에 애써 모은 정성의 뜻을 담은 30여 만원의 금액을 유해용(환경·경제부장교사)의 인솔로 학생회장 김준수(산업과 3-1반)와 부회장 김예리(생산 2-2반)가 제천시청 여성정책과에 전달하였다. 김준수·김예리 학생은 “우리 제천산업고보다 생활여건이 열악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이 작은 정성을 받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일에 일조를 한 것만 같다”며, 뿌듯하고 밝은 표정이 되어 말했으며 학생회장·부회장다운 의젓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