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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고, Heal the World쓰레기 무단투기 개선 프로젝트
작성자 제천여고 등록일 15.11.24 조회수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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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이철수)는 지난8월부터 11월말까지 4개월간 제천 시내 일원에서 쓰레기무단투기 개선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의 환경문제를 되돌아보고, 쓰레기무단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취지로 쓰레기무단투기가 심각한 장소를 선정해 벽화를 그리거나 쓰레기무단투기 금지를 알리는 사인 및 거울을 설치하는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이다.

학생들은 여름방학부터 벽화그리기 활동을 수행하는 동안 무더운 날씨와 학교생활, 끊이지 않는 쓰레기무단투기에도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끈기를 가지고 벽화선정 장소를 찾아 조형물과 벽화를 완성해 가고 있다.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이철수)가 제천 시내 일원의 쓰레기 무단투기 개선을 위해 조형물 제작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말끔히 정비됐다.

20일 제천여고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쓰레기 무단 투기가 심각한 장소를 선정해 벽화를 그리거나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를 알리는 사인 및 거울을 설치하며 주변 환경 정화에 구슬땀을 흘렸다.

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벽화 선정 장소를 자주 찾아 주변 쓰레기와 필요 없는 화단 및 물류함 등을 치웠다.

벽화 그리기 활동을 수행하는 동안 무더운 날씨와 바쁜 학교생활, 끊이지 않는 쓰레기 무단 투기 등 어려운 여건과 부딪쳤지만 학생들은 꾸준히 끈기를 가지고 벽화 선정 장소를 찾으며 조형물과 벽화를 완성해나갔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쓰레기 무단투기의 문제점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주변의 환경문제를 되돌아보며 지역사회의 환경정화 활동에 기여했다.

학생들은 “작은 노력으로 나아질 것 같지 않았던 환경이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했다”면서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첫 걸음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거리 환경 개선에 나서겠다”고 입을 모았다.

소진섭 기자  114@cb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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