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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_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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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우수 고교 뜬다
작성자 진천고 등록일 08.07.24 조회수 78

● 앵커: 정부가 농어촌군에서 우수고교 한 곳씩 8곳을 선정해 예산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어제는 서울대가 정원의 30%를 지방학생으로 뽑겠다고 했죠.

신입생 부족으로 고민하던 농촌 학교들이 반색하고 있습니다.

김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경북 예천여고는 전형적인 농촌학교로 올해 3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대 합격자를 냈습니다.

얼마 전에는 정운찬 서울대 총장이 찾아와 입시설명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 김현수(예천여고 3학년): 조금씩 조금씩 학교가 바뀌는 걸 보니까 그게 그렇게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이인숙(학부모): 꼭 다른 지역으로 보내지 않아도 충분히 걱정되지 않고 잘할 수 있고.

● 기자: 충북 진천고는 도서관과 기숙사를 신축하고 장학금을 크게 늘려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 임갑수 교장(진천고): 우수한 인재들이 우리 학교에 와서 우수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 기자: 두 학교는 정부와 자치단체로부터 우수고교로 선정돼 올해만 16억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교육부는 작년과 올해 선정된 농어촌 우수고교 14곳을 전체 군지역으로 해마다 늘려 모두 88곳을 명문학교로 키운다는 방침입니다.

또 서울대는 오는 2008년까지 농어촌 출신 고교생을 입학정원의 30%까지 늘려 선발한다는 방침을 어제 밝혔습니다.

실제로 서울대의 지역균형 선발제에 힘입어 3년 만에 처음 합격생을 낸 농어촌학교는 모두 19곳으로 늘었습니다.

최근 3년간 줄어든 농어촌 고교생은 3만여 명.

이제는 도시 학생들이 농어촌 우수학교로 전학하는 사례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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