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학교자율시간(지구인) 활동 - 민주주의와 민주시민 알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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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상선 | 등록일 | 24.04.25 | 조회수 | 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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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야 놀자! 4차시-민주주의와 민주시민 알아보기
먼저 활동을 보여드리기에 앞서 이번 수업의 기초가 된 이론적 배경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립니다. 이번 수업은 주어진 텍스트의 의미를 탐구하고 그 가치를 규명하려는 방법론에 기반하였습니다. 흔히 해석학이라고 불리는 패러다임입니다. 현대의 해석학은 텍스트만이 아니라 교육을 포함한 인간행위의 의미에 중점을 두어 언어, 의사소통, 대화 등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해석학의 대표적인 현상학자인 하이데거는 대상세계를 자신의 미래와 관련하여 유용성의 관점에서 파악하게 되는 부분을 이해라고 보았습니다. 즉 이해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구체적인 경험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이 때 동원하는 기존의 경험을 선이해라고 하였으며 이로 인해 해석은 개별성과 상대성, 주관성을 띄게 됩니다. 따라서 해석학을 반영한 수업은 학생들의 선이해를 토대로 개별성, 상대성, 주관성이 반영된 다양한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AI이미지 생성프로그램인(자료실 참조) 스테이블 디퓨전을 이용하여 미리 8개의 이미지와 심심해서 만든 1개의 이미지를 가지고 동기유발을 시작하였습니다. 민주주의를 배운 학생들에게 민주주의의 반댓말이 가득한 키워드로 만들어진 이미지를 준다면.. 학생들은 반례를 통해 민주주의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요?
다음 활동으로는 이미지를 활용하여 민주주의가 지켜지지 않는 나라를 홍보해보라는 과제를 제시하였습니다. 민주주의와 반대되는 나라에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 사회주의, 공산주의, 독재국가 등이 있었고, 저는 민주주의가 지켜지지 않는 나라에 실존하는 나라의 이름은 빼달라고 하였습니다. 학생들은 고민하더니 이윽고 민주주의의 반례가 되는 나라를 홍보하는 포스터를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지만을 보고 경제 발전률까지 고려했네요. 지구상 어딘가 나라의 도표 자료를 참고한 것 같습니다.
민주주의가 지켜지지 않는 나라에는 계급제가 존재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배운 입법, 행정, 사법이 골고루 반영된, 가고 싶지 않은 왕국입니다. 교사의 설명을 잘 들었네요.
펭귄은 외국어라고, 열심히 우리말로 바꾸어 쓴 친구들의 노력이 돋보입니다.
민주주의가 지켜지지 않는 나라에는 독재자가 군림한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교사의 의도를 잘 이해하고 역설적으로 홍보 포스터를 잘 제작해주었습니다. 누구를 위한 나라인지 고민하게 만드는데 성공!
탄광이 연상되는 이미지를 통해 반례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교사의 의도는 민주주의가 지켜지지 않는 나라의 간부는 잘 살고 있다는 것을 AI가 그려준 이미지와 연관시켜 표현해주기를 바랬는데 교사의 의도와 다르지만 신분제와 부조리를 열심히 표현했네요.
아래는 학습지 활동 중 일부입니다.
이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해야만 부족한 것을 채우고 넘치는 것을 나눌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는 국민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초등교육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에 민주적인 의사소통에도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텍스트를 해석하여 표현하는 것 역시 민주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 훌륭한 민주시민이 될 수 있는 초석이 됩니다. 동명초 학교자율시간 지구보물에 많은 응원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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