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파주에 있는 외갓집에 갔다가 가까운 임진각을 다녀왔습니다.

임진각 가까운곳엔 북한으로 넘어갈수 있는 도로도 있었고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면 옛날에 북한으로 기차가 달렸던 다리가 끊겨져 있는것도 볼수 있었습니다. 그 기찻길을 달렸던 비무장지대에 있는 장단역에 있던 오래된 증기기관차도 볼수 있었습니다. 눈으로 볼 수 있는데 갈수 없다는 것이 좀 이상했습니다.

통일이 된다면 기차를 타고 이 다리를 건너 북한을 가보고 싶습니다.

또 추석을 맞아 임진각에서 제사를 지내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가족이 북한에 있어 함께할수 없기에 이곳에서 지내는거라고 들었습니다. 이분들이 더 슬프지 않게 빨리 통일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