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의 행복지킴이”

-『2016.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실시에 즈음하여-

‘함께 행복한 교육’ 실현을 위해 열정을 쏟으시는 교육가족 여러분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계절이 빠르게 왔습니다. 한꺼번에 봄과 여름이 왔습니다. 따뜻한 기운이 우리를 감싸주는 듯하나, 기상이변은 우리의 안전을 걱정하게 합니다.

최근 외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나 이상기후 현상은 피해가 심각하고 그 범위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양상이 다르지만 점차 대형화, 복잡화,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세월호 참사는 일상의 안전의식과 골든타임의 중요성, 재난발생 시 대응매뉴얼을 다시 되짚어 보게 하였습니다. 또한 평상 시 재난대비훈련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일깨워 주었습니다.

우리는 각종 자연 및 사회재난의 위협에 늘 노출되어 있습니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각종 재난을 100% 막을 수는 없으나 대응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 것은 우리들의 몫입니다.

“우리 가족의 행복지킴이”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의 실효성을 보장하고 재난 대비능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학교현장 매뉴얼을 보완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초기 적응성을 높이고 적절히 대응하는 절차를 훈련할 것입니다.

재난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전제로 예방 및 대비에 중점을 두고 훈련에 임합시다. 학교장을 중심으로 모든 교육가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실효성 있는 훈련을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안전하고 평화로운 가운데 “함께 행복한 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읍시다. 교육가족 여러분의 사랑과 헌신에 거듭 감사드리며, 오월의 싱그러움과 행복이 학교와 가정마다 가득 피어나길 기원합니다.

2016년 5월 충청북도교육감 김 병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