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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뉴스-104년의 明洞 시대 마감 - 동명초교
작성자 동명초 등록일 13.02.15 조회수 155

http://www.y-news.co.kr/VIS_bbs/board.php?bo_table=s1_jecheon_2013&wr_id=872





올해 3월 천남동 새 교사(校舍)로 이전하는 동명초등학교가 104년의 명동 시대를 마감했다.

동명초교(교장 김종선)는 2월15일 오전10시 제천시 명동 학교 다목적 강당 한빛관에서 제101회 졸업식을 열고 졸업생 43명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생들은 명동 교사에서의 마지막 졸업생이 됐다.

1908년 지금 위치에 사립 측량학교로 문을 연 동명초교는 1911년 제천공립보통학교로 이름을 바꾼 뒤 1945년 동명국민학교로 개명됐다.

그동안 2만3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동안 제천 지역에서 가장 큰 초교로 군림했으나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화하면서 학생 수가 급격히 줄었다.

제천 도심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는 학교지만 지난해 신입생은 22명에 불과했다.

학교 존립이 위태로워지자 교육 당국과 이 학교 총동문회는 신흥 주거지역인 천남동으로의 이전을 추진, 2009년 교사 이전을 결정했다.

천남동 새 교사는 1만6000㎡ 터에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6636㎡ 규모로 지어졌다.

천남동 시대 원년인 올해 동명초교는 재학생 수가 149명에서 510명으로 늘고 신입생 수도 100명이 넘어설 전망이다.

김상원 제천교육장은 "천남동에서의 새 시대를 여는 동명초교가 제천 지역 명문 초교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동명초교가 있던 명동 학교 터를 매입, 문화예술공연장 등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교육문화센터를 짓기로 했다.
<2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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