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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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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121204수) 학교소식 실렸습니다
작성자 동명초 등록일 12.12.05 조회수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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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3956

 

'진로체험 길라잡이' 미래의 꿈싹 키운다

104년 사랑의 산실 제천 동명초

 

태백산과 소백산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남한강이 구비구비 흐르는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 중심부에 자리한 동명초등학교(교장 김종선).

동명초는 지난 1911년 5월 18일 제천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104년 동안 한반도의 지역중심학교로서 위상을 지켜왔다.

동명교육가족은 '사랑받고 자란 아이가 남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된다'는 모토로 미래의 꿈싹, 소중한 어린이들을 지극한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펴 타고난 저마다의 소질을 100% 발휘하는 인재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통음악동아리 '동명 취타대'

동명초의 전통음악동아리 취타대는 1984년도에 본교 동문인 윤봉중 교사가 전통예술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여유를 즐길 줄 아는 조상들의 풍류정신을 생활 속에 깃들이게 하자는 취지에서 창설, 지도해왔다.

2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동명 취타대는 유경진 외 4∼6학년 어린이 약 60여 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나발, 나각, 운라, 향피리, 소금, 장구, 꽹과리, 자바라, 용고, 대고 등 11개의 악기로 편성하여 연주한다.

취타대 연습은 아침 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일주일에 1시간씩 연습하며, 행사 전에는 수시로 연습하여 청풍명월제, 제천의병제, 운동회, 총동문 체육대회의 개막식 행사 등에 참여하여 행사를 더욱 빛내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전국학교배드민턴대회 동메달

2012학년 11월 17∼18일 공주에서 열린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 대회에서 남자 배드민턴부가 동메달을 수상했다.

지난해 창설된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부가 충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남자부가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검증 받은 것이다. 배드민턴부는 방과후 및 토요스포츠데이에 쉬지 않고 연습을 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배드민턴에 대한 사랑과 학부모의 헌신적인 지원, 선생님들과 지역주민들의 응원으로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

 
 

지난 3월 10일 '토요방과후 교실 배드민턴' 수업을 시작으로 6월 1일 학교장배 교내 배드민턴대회를 열어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켰고, 9월 9일 충주공고에서 열린 제18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배드민턴부 남·여부 모두 우승을 차지해 도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배드민턴 석권은 스포츠 동아리 활성화를 통한 건강한 미래인재 육성과 진취적인 품성 함양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한 결과로, 향후 스포츠클럽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토리텔링·독서토론수업 운영

'대국민 독서의 해'를 맞아 동명 도서실은 '책 읽는 예쁜 손, 가슴이 따뜻한 어린이' 육성에 중점을 두어 흥미 위주의 독서 보다 '깊이있는 독서활동'을 권장했다. 저학년은 스토리텔링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고학년은 독서토론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제9회 한글사랑 큰잔치에서 정윤정 학생(1년)이 정음상(3위)을, 제117주년 제천의병제 학생백일장에서 김민서 외 다수의 어린이가 입상하였으며, 제8회 직지배차지 전국학생토론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하게 되었다.

또한 기초학력이 향상되는 등 독서권장교육은 어린이들 스스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도서실 사서가 부재한 학교의 어려운 여건을 돕기 위해 학부모회 회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사서 도우미로 오후 시간에 봉사하여 도서실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졌고, 도서실에서 긍정적인 인성을 기르는 예쁜 추억은 미래 완성될 꿈 속에 녹아있을 것이다.

 

선생님과 함께 그리는 진로로드맵

내 꿈을 향해 한 발 짝 더 나아가기 위하여 직업세계 탐방활동, 진로체험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창의인성체험 길라잡이'를 활용하여, 우리고장에 있는 다양한 진로를 체험하며, 향토애를 기름과 동시에 내가 좋아하고, 잘 하는 것들을 탐색하는 활동을 하며, 지구촌 시대에서 역동적인 주인공이 되기 위한 의미있는 준비를 해보았다.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진로코치를 활용한 진로교육은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을 소중히 여기게 하였으며, 일의 중요성을 이해하며 진로탐색과 계획 및 준비를 위한 기초소양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커리어넷을 살펴보며 직업교육의 기초를 다지고, 색종이를 이용한 진로로드맵을 그려보는 활동들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 짝 더 나아가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김종선 동명초 교장은 "제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스마트 시대의 문화강국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창의인재 양성에 주력해 오던 동명초가 2013학년도에는 천남동으로 이전하게 된다"며 "본교 이전은, 동명초등학교가 국가의 경제를 이끄는 동력인, 세계 역사를 새롭게 창조하는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배움터로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명초의 2012학년도 졸업생은 101회로 새로 이전하는 학교는 현재 8학급에서 21학급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개교이래 한 세기 동안 배출한 2만 3천 여 명의 인재들과 동명교육가족은 앞으로도 혼연일체 되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육 공동체를 이루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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