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들은 인재 채용 전형을 까다롭게 실시할 예정이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317명을 대상으로 채용 전형 강화 여부를 조사한 결과 58.4%가 작년보다 까다롭게 진행했거나 할 예정이라는 답변을 내놨다고 밝혔다.

특히 신입 채용보다 경력채용을 진행할 때 더 까다롭게 진행한다는 기업이 많았다.

이전 채용보다 까다롭게 바뀌는 방식으로는 `심층면접 시행`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지원자격 제한 강화`,`면접전형 세분화`,`인턴제 도입`,`합격 기준 상향 조정`,`인적성 검사도입`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채용을 까다롭게 하는 이유로는 `직무에 적합한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인재상에 맞는 인재 채용을 위해`, `조기퇴사 및 이직을 방지하기 위해`, `핵심인재 선발을 위해`, `허수 지원자를 걸러내기 위해`라는 답변이 나왔다.

반면 채용을 작년과 비슷하게 진행한다고 밝힌 기업은 41.6%였으며 그 이유로는 `채용전형 강화가 비효율적인 것 같아서`, `지원자가 감소할 것 같아서`(27.3%) 등의 답변이 나왔다.

MK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