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초를 잡는 비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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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현주 | 등록일 | 11.06.20 | 조회수 | 224 |
이력서/자기소개서, 15초를 잡는 비결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는 장거리경주가 아니라 15초안에 승부가 결정지어지는 100미터 경주, 혹은 TV광고와 흡사합니다. 통계로 나타난 바와 같이 인사담당자들이 하나의 이력서에 소비하는 시간은 평균 15초정도에 불과합니다. 이 사실은 절대 과장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직원 10명을 모집하는 회사에서 경쟁률이 100대 1이라고 가정할 때(현재 평균 경쟁율은 250대 1임) 천명의 경쟁자가 몰린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한명당 평균 두장의 이력서를 낸 경우라면 인사담당자 앞에는 2000장의 이력서가 쌓이게 됩니다. 이것은 200페이지짜리 책 열권분량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인사담당자는 내일까지 필요한 인원을 선발해야 합니다. 따라서 그는 이력서를 쓱 훓어보면서 지나갈 수 밖에 없고 그 시간은 대략 10-20초사이입니다. 며칠동안 고심해서 준비한 당신의 이력서가 휴지통으로 들어갈지 아니면 면접파일로 분리될지가 결정되는 순간입니다. 따라서 성공과 실패의 요인은 그 15초안에 면접자가 듣기를 원하는, 혹은 그의 관심을 집중시킬만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달려있습니다. 남들과 똑같은 내용, 진부한 표현, 정리가 되어있지 않은 문구등은 면접관에게는 고문과 같은 존재입니다. 반면 그의 흥미를 15초안에 끌 수 있다면 당신의 이력서는 아마 15분동안도 읽혀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15초를 잡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첫째, 위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 첫번째 관건입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자신이 관심 없는 분야는 듣기 싫어합니다. 당신이 자신에 대해서 말하더라도 그 내용이 상대가 알고 싶은 내용이어야 합니다. 영업사원을 구하는 회사는 우선 그 사람의 영업실적부터 알고 싶어할 것입니다. 기술직을 구하는 회사는 특정 자격증과 경력을 우선 보고 싶어할 것입니다. 자기소개서를 쓰는 경우라면 첫 단락에 무엇이든 주의를 끌만한 내용이 놓여야함은 철칙입니다. 둘째, 상대가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을 요약해 주셔야 합니다. 아무리 장황한 경력이 있더라도 그 내용이 요약되어있지 않다면 면접관은 굳이 이리저리 이력서를 뒤적이며 당신의 경력을 꾀어 맞추어 가며 전체그림을 그릴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혹은 당신의 소질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그것이 이곳저곳에 묻혀있다면 한군데 요약되어서 묶여있는 것만 못할것입니다. 한눈에 봤을 때 개인의 자격요건이 집약적으로, 혹은 단락 단락 정리되어 있는 문서는 분명 시간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합니다. 마지막으로(Last but not least), 길이를 제한 하십시요.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두장을 넘기지 마십시요. 특히 첫장의 윗반면은 방송시간의 Prime Time에 해당하는 공간입니다. 이 부분은 자신의 연봉에 해당하는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그것을 자신의 개인신상따위를 기록하느라고 낭비하지 마십시요. 이곳에 가장 중요한 내용을 집약시키도록 노력하십시요. 경쟁은 이와 같이 이력서작성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나 이상의 팁을 활용한다면 당신은 분명 보다 높은 확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사람인HR (http://www.sarami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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