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의 8가지 원칙
① 간결성 해야 할 이야기는 다 하되, 너무 길게 늘어놓아서는 안되며, 그리고, 그리하여, 그러므로, 또한 등의 접속사가 너무 많이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하여 쓴다.
② 진실성 자신의 주장을 펼 때는 그것이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내용인지 냉정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거짓된 내용을 담아서는 안되며, 자신을 지나치게 미화시켜서도 안 된다. 자칫하면 면접과정에서 심도 있게 질문을 받아 자신의 거짓이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능한 한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무난하다. 글은 무엇보다 내용이 충실해야 한다. 이야기를 극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진실성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
③구체성 지나친 수식어의 사용으로 그 글의 목적이 흐려진다든지, 초점없는 빗나간 얘기 등을 끌어와서는 안 된다. 서술에 있어서 추상적인 단정만 있고 구체적인 내용이 빠진 글이라 든지, "어떻게"는 있으나 "무엇이"가 없는 문장이 되어서는 안된다.
④참신성 유행처럼 많이 쓰이는 말이나 고답적이고 상투적인 표현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자기소개서에 참신성이나 독창적인 표현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일지 모른다. 남들이 흔하게 사용하는 언어, 유행처럼 어디서나 들어서 이미 식상한 언어들은 되도록이면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⑤ 명료성 좋은 문장이 지닌 "선명한 뜻"을 말한다. 여기서 선명한 뜻이란 문어적인 글에서 의미를 감추어서 "상징법이나 은유법"으로 우회적인 표현을 하는 것과 반대되는 개념이 아니다. "정확한 표현"이나 "손에 잡힐 것 같은 묘사"를 가리킨다.
⑥ 타당성 타당성이란 주장하는 내용의 근거나 이유가 얼마나 보편성 또는 설득력을 가졌느냐이다. 예를 들어 "저는 귀사에 입사를 원합니다." 라고 한다면 "원하는"이유에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설득력은 보편성을 가져야 한다. "나는 대학을 졸업했으므로 입사를 원한다"라든지 "전공과목과 일치하므로" 입사를 원한다는 식의 이유는 적절하지 않다. 따라서 논리적인 구조로 짜여져 있고 전체적으로 설득력을 가져야 한다. 주제와 내용 흐름의 일관성은 평범한 문장일지라도 설득력을 배가시킨다.
⑦ 일관성 일관성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다. 글의 시점의 일관성, 난이도의 일관성, 어조나 문체, 또는 내용 등의 일관성 등이 있으나 여기서는 내용의 일관성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 그리고 내용의 일관성이라 함은 달리 주제의 일관성으로 봐도 좋다. 자기소개서는 일정한 양식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어떠한 틀에 맞추려고 애쓸 필요없이 한 가지의 테마 내지는 핵심을 잡아서 그에 맞춰 자기소개서를 기술해 가는 것이 유리하다.
⑧객관성 자기소개서는 자기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만 남을 염두에 두고 쓰는 글이다. 따라서, 자신이 좋아하는 소재나 단어에 얽매이지 말고 타인과의 의사소통이 가능한 어휘나 소재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부분부분 자신의 주장을 피력함에 있어서 주관적이고 배타적인 시각이나 표현은 삼가고 상식적인 선에서 거부감 없는 내용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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