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상고 금융과 3학년 이수아 학생 한국수출입은행 최종 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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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19.09.23 | 조회수 | 318 |
[충청일보 배명식,대전=이한영 기자] 충청지역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한국수출입은행 등 공공기관과 금융권에 최종 합격, 취업명문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충북 제천상업고등학교에 따르면 이수아양(3년)이 한국수출입은행 고졸인재 채용전형 업무지원직에 최종 합격했다. 금융과에 재학 중인 이양은 지난 8월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서를 제출했고 1차 서류전형·필기시험(ncs직업기초능력시험)과 2차 직무역량면접·조직적합도 면접을 통해 성실함과 바른 인성을 인정받아 최근 최종 합격통지를 받았다. 이양은 금융권 취업을 꿈꾸며 금융과에 입학해 금융부분의 기본 지식을 쌓았으며, 특성화고 교육목표에 맞춰 진행된 각종 취업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해 취업역량을 키웠다. 제천상고 입학 후 꾸준히 참여한 취업캠프를 통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했다. 1차 합격 후에도 최종 면접과 인적성 시험을 위해 교사와 함께 면접 문제를 풀어보고, 취업진로부 담당 교사들과 모의 면접을 진행하는 등 철저한 취업 준비로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이명수 교장은 "꾸준한 노력 끝으로 꿈을 이룬 이양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라며 "모든 교직원과 노력해 학생들이 모두 취업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상고는 2015년 교육부의 취업역량강화 우수학교로 선정됐으며 2017년에는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매력적인 직업계고(매직) 육성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성공적인 취업, 진로 개발과 함께 다양한 취업연계 활동을 지원했다.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장윤정양(3년)도 한국수출입은행에 최종합격했다. 특히 장양은 특화된 교육과정과 실무위주의 학교 프로그램만으로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재경관리사, 정보처리기능사 등 총 24개 자격증을 취득했다. 교내에서 운영되는 전공심화 동아리인 NCS 심화반과 자율동아리 등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금융·회계·전산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쌓았다. 장양은 "다양한 상황에서 문제해결 능력과 조화로운 대인관계 능력을 배운것이 자격 취득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대전여상은 올해 장양을 비롯해 삼성화재 1명, 울산 항만공사 1명,주택도시보증공사 1명 등이 공공기관과 금융권에 취업이 확정됐다. 대전여상은 1학년 진로캠프, 2학년 비전캠프 및 직무체험활동, 3학년 취업 전 사전교육 등 학년별로 운영되는 체계적인 진로지도를 통해 개개인의 취업을 위한 진로로드맵을 구체화하는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2020학년도 자입생부터는 IT사무행정과 4학급과 회계융합행정과 6학급을 모집하는 등 시대가 요구하는 직업인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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