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9일 오후 2시 장락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24팀의 참가 학생을 비롯하여 여러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장락 맑고 고운 동요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각 학년 예선을 거쳐 진출한 중창 12팀, 독창 12팀이 무대에 올라 우열을 가리기 힘든 빼어난 노래 솜씨를 선보였으며 평소 장락 어린이들이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한껏 펼쳐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계발활동 합창부의 멋진 합창으로 문을 연 대회는 저학년 학생들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노래와 율동, 중학년 학생들의 상큼 발랄한 화음, 고학년 학생들의 성숙한 소리의 어울림 등이 보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가장 많이 애창된 ‘숲속풍경’작은 것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강아지똥’친구와의 소중한 우정을 다룬 ‘난 네가 좋아’등 아이들의 곱고 맑은 목소리를 통해 울려 퍼진 아름다운 노랫말은 찌는 듯한 더위를 잠시 잊게 해 주었다.

  이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동요에 대한 애정을 갖고 노래함으로써 고운 심성을 기를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인성교육에도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