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1일(금), 신선한 바람과 청명한 가을 햇살 아래 신나는 ‘장락 한마당 큰 잔치’가 열렸습니다.

  어린이 회장의 선서로 정정 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한 어린이들은 ‘청, 백’ 두 팀으로 나뉘어져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내빈과 학부모님들께 맘껏 선보였습니다.

  단 체무용과 단체경기, 개인경기와 학부형 경기로 나누어진 여러 프로그램 가운데서 가장 인기 있는 순서는 우리 학교의 막내둥이인 유치원 어린이들의 귀여운 댄스였습니다. 유치원 어린이들은 깜찍하지만 진지한 모습으로 열심히 춤을 추어 모든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언니 오빠들도 씩씩한 곤봉체조와 부채춤 등의 단체 무용을 선보여 학부모님과 여러 내빈들의 찬사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 장락 한마당 큰 잔치’와 더불어 열린 ‘꿈나무 작품 전시회’에서는 유치원 어린이부터 6학년 어린이까지 교과 시간 및 방과 후 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힌 솜씨와 재능을 맘껏 발휘하며 자랑함으로써 창의력과 표현력 및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시 원한 날씨와 씩씩한 어린이들의 함성, 모두의 즐거운 웃음소리로 가득했던 한마당 큰잔치는 열심히 준비하고 참여한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노력의 결과이기 때문에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꿈나무 작품 전시회를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끼를 맘껏 발산하며 질서의 중요성과 남을 돕고 양보하며 같은 목표를 위해 협동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