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고운 동요를 부르며 어린이들의 고운 심성과 순수한 마음을 일깨우고 발표력과 표현능력을 기르며 자신의 소질 계발에 기여하기 위하여 7월 7일 ‘장락 맑고 고운 동요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대회에는 각 학년에서 예선을 거쳐 진출한 중창 12팀, 독창 12팀이 무대에 올라 우열을 가리기 힘든 빼어난 노래 솜씨를 선보였다.

  저 학년 어린이들이 부르는 앙증맞고 귀여운 노래에 대회의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었고 중학년, 고학년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화음은 객석을 메운 200여명의 청중들을 아름다운 동요의 세계에 흠뻑 젖어들게 만들어 참가팀들의 노래를 흥얼흥얼 따라 부르기도 하였으며 곡이 끝날 때 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었다.

  대회를 관람한 한 학부모는 ‘아름다운 노래 말을 가진 동요를 들으니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으며 듣는 사람의 마음도 고와지는 것 같다’ 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동요에 대한 애정을 갖고 노래함으로써 고운 심성을 기를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인성교육에도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