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통령을 지낸 링컨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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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류은숙 | 등록일 | 13.03.12 | 조회수 | 233 |
미국의 대통령을 지낸 링컨이 젊었을 때의 일입니다.
그 때 링컨은 일리노이 주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었다. 그 당시 일리노이 주에는 매우 유명하고 능력 있는 변호사가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스탠튼' 이었다. 스탠튼에 비하면 링컨은 아직 애송이 변호사에 불과했다.
그런데 어느 날 링컨과 스탠튼이 같은 사건을 맡게 되어 법정에 섰는데, 스탠튼이 갑자기 일어나 외쳤다. "나는 저 따위 시골뜨기 변호사와 같이 일할 수 없습니다!" 스탠튼은 곧장 자리를 박차고 나가 버렸다.
그 후 몇 년 뒤 링컨은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그 때 미국은 남북전쟁 중이었다. 매우 혼란스럽고 긴박한 나날 속에서 국방장관이 물러나 그 자리가 비게 되었다. 그래서 그 중요한 자리에 누구를 앉힐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고민에 빠졌다.
그때 링컨이 딱 잘라서 말했다. "스탠튼 씨를 임명하겠습니다!" 그러자 그 자리에서 난리가 났다. 링컨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반대하고 나섰다. "대통령 각하, 스탠튼이 아무리 능력 있는 사람이지만 지난날 스탠튼이 대통령께 한 행동을 잊으셨습니까? 그 건방지고 모욕적인 일을 말입니다!"
링컨은 사람들의 말을 모두 듣고 나서 이렇게 말했다.
링컨은 결국 스탠튼을 국방장관에 임명했다.
'공정'이란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부자든 가난하든 남자든 여자든 나와 친한 사람이든 친하지 않은 사람이든 누구나 공평하게 생각해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노력을 더 많이 한 사람에게 더 많은 것을 주고 노력을 적게 한 사람에게 더 적은 것을 주는 것도 공정한 것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자료-
<충청북도교육청 감사담당관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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