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이원초 다문화 교육 실시 '학교로 찾아가는 아하~ 문화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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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금희 | 등록일 | 20.12.11 | 조회수 | 39 |
□ 옥천 이원초등학교(교장 김전환)는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아하(Asia-Hi) 문화 체험 교육을 각 교실에서 실시했다. □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센터에서 지원하는 다문화 체험 강사와 함께 2시간 동안 아시아의 식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베트남 ’쭈온쭈온‘ 색칠하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 아시아의 식문화 교육에서는 각 나라의 다양한 젓가락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학생들은 다른 나라도 우리처럼 젓가락을 사용한다는 것에 놀라워했고, 다른 나라의 젓가락을 보면서 신기해했다. □ ’쭈온쭈온‘은 베트남어로 잠자리를 뜻하며, 손가락에 위에 올려놓고 균형 잡기를 하는 베트남 전통 놀이이다. 떨어질 듯 하면서도 손가락 위에서 금방이라도 날아갈 듯이 멋지게 날개를 펴고 균형을 잡는 모습에 아이들은 흥미로워하였다. □ 이번 교육은 한국문화와 아시아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통해 한국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문화를 접해 보도록 하는 것으로서 특히 베트남의 문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았다. □ 3~4학년 학생 중에도 베트남, 필리핀 등 다문화 가족이 있어 “우리 엄마도 베트남 사람이예요.” 하면서 부모님의 나라에 대한 이야기에 귀를 쫑긋 세우고 관심을 보였다. □ 김전환 교장은 “학생들이 다문화 교육을 통하여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더 나아가 문화적 감수성을 높여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그 안에서 공감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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