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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동창회원 42명 모교 방문 학교발전기금 백만원 기탁
작성자 배용진 등록일 08.10.26 조회수 607
 2008년 6월 28일(휴무 토요일)  오전 11시 50분, 이원초 제37회 동창회 남녀 42명 모교 방문, 서울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초등학교 졸업 50년이 씌어진 플랭카드와 학교발전기금 100만원 봉투를 만들어 오셔서, 다목적실에서 플랭카드를 앞에다 걸고 강만평 회장님께서 구령을 불러 줄을 세우시고 학교발전기금 100만원 전달을 받고 교장 인사말이 있은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사진사는 사진작가라고 소개해 주셨다. 스탠드에 큰 사진기가 그럴듯 했다. 현관으로 안내, 운동장을 쳐다보시며 온갖 추억들을 회상하시는 것 같았다. 교가를 부르시는 할머니들 끝까지 부르지는 못하시는  듯 했다. 그래서 현관에 있는 교가 악보가 있다고 했더니 들어오시더니 우리가 학교 다닐때 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그러시면서 악보를 보시며 제창을 하시는 것이다. 작사 작곡 선생님도 생각하시며 돌아가셨다고 하시는 분이 있었다. 4일전에 교장 핸드폰으로 회장님 전화가 걸려와서 상봉하게 되었다. 교장, 교감, 조무원 3명이 맞이하였다. 비는 쏟아지고 예정시간보다 20, 30분 늦는 것 같아 우산을 들고 마중을 나갔다. 후문으로 안내하다보니 차량이 들어올 수 없었다. 그래서 차에서 내려 걸어 들어오셨다. 연세는 65세에서 70세라고 하셨다. 50년만에 모교를 찾는 심정은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동심 그 자체인 것 같았다. 얼굴의 미소, 행동에서 짐작이 같다. 학교를 방문하고 장용산 등산계획을 하고 가신다고 하셨는데 비가 와서 가든을 얻어 놀고 가신다고 하셨다. 할머니, 할아버지 강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봉투 100만원에는 구겨진 10만원 짜리 수표 5장과 만원 짜리 지폐 50매가 들어 있었다. 용돈을 얻어서 쓰시는 분들이 대부분 일텐데 정말로 고맙씁니다. 찍은 칼러사진(24cm*16cm) 1매를 보내주셔서 "2008.6.28 본교 방문 학교발전기금 100만원 기탁"이라고 써 사진에 붙혀 액자에 넣어 현관 진열장 게시함.
100만원은 학교발전기금으로 입금한 뒤, 운동장 조회단 양쪽으로 블럭화단에 잔디를 심은 것이 뻗어나와 경계석(15cm*15cm*120cm*88개, 1개 만원, 설치 장비, 인건비 70만원 소요)를 설치하여 제37회 졸업생 기증 2개 표지석 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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