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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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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성격에 미치는 영향
작성자 이경옥 등록일 10.10.02 조회수 220
 

음식이 성격에 미치는 영향

  요즈음은 ‘웰빙’이란 말을 매스컴이나 주변 사람들을 통해 흔히 들을 수 있다.

비만이나 성인병 등 각종 육체적 질환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삶을 추구하려는 사람이라면 우리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은 지대할 것이다. 한편에서는 정신적 건강 즉 건전한 성격 형성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와 홍보가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우리가 즐기는 육식위주의 식사와 편리한 인스턴트 식품들, 그리고 아이들이 즐기는 패스트푸드 등은 우리의 성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자.



육식은 정신적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없이하며 육체의 각종 질병을 야기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육체적 질병뿐만이 아니라 정신적 건강까지도 위협한다.

영양학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나치게 육식에 치우친 식습관은 뇌신경을 항상 불안하게 만들고 예민하게 해서 약간의 자극만 주어도 쉽게 화를 내는 성격으로 만든다고 한다. 육식을 즐기면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C군, 칼슘을 들 수 있다. 이 세 영양소는 모두 채식 식단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1. 비타민 B가 부족하면 판단력이 둔화된다.

뇌신경의 움직임을 높이고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가 비타민 B군이다. 비타민 B군은 10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 B1, B2, B6, B12는 󰡐신경 비타민󰡑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뇌신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비타민 B군이 부족하면 판단력이 둔해지고 배타적이 되며, 타인을 절박한 상태에 빠지게 한다. 또 현실과 공상의 구별이 어렵게 된다.


2. 비타민 C가 부족하면 신경질을 잘 낸다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면 머리 회전이 빠르고 지능지수를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비타민 C는 스트레스에 강한 사람으로 만든다. 

반면 평소에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스트레스에 약해지며, 따라서 신경질을 잘 내는 성격이 된다.

고기를 좋아하고 야채를 멀리하는 아이들이 신경질이 많고, 공격성이 강한 이유는 여기 있다..


3. 칼슘이 부족하면 조급한 성격이 된다

칼슘은 뇌신경의 이상한 흥분을 억제하고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시키는 데 중요한 작용을 한다.

칼슘이 결핍된 상태에서 신체를 침으로 찌르거나 칼 등으로 상처를 입히면 칼슘이 충분한 상태보다 더 큰 아픔을 느끼게 된다. 또 정신적인 피로가 심화되고 더 오래 지속된다.

칼슘은 또 우리 신체를 알칼리성으로 유지하는 작용이 있다. 우리 몸이 육식 등으로 인해 산성으로 기울어지면 쉽게 피곤해지며 저항력이 약해지고 신체도 약해지게 된다.

야채에는 비타민 C만 풍부한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칼슘 또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예를 들어 시금치 100g 중에는 칼슘 55mg, 비타민 C 65mg이 함유되어 있다.

칼슘은 비타민 C가 도와주지 않으면 우리 몸에 충분히 소화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칼슘 섭취를 위해서 멸치를 먹는다면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야채를 함께 먹어야 하는 것이다.

4. 필수지방산의 결핍은 비만과 난폭한 성격을 만든다

필수지방산은 뇌지방의 40~50%를 차지한다.

필수지방산이 부족하면 뇌의 발육이 불완전해질 뿐만 아니라 쉽게 흥분이 되는 상태로 만든다. 고기류에 다량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은 필수지방산의 흐름을 방해하는 역할을 해서 고기만 많이 먹으면 필수지방산의 결핍이 오고, 따라서 성격 형성에 문제를 발생시키게 된다.


칼로리, 식품첨가물, 소금, 인산, 지방 등이 풍부한 식품으로 흰쌀․밀가루․흰 설탕․가공육류 등이 대표적인 것들이다.


1. 패스트푸드의 문제점

뇌는 열량을 충분히 저장할  장소가 없기 때문에 산소와 포도당이 끊임없이 공급되어야 한다.

하지만 지나친 고혈당 또는 고칼로리는 뇌세포를 과도하게 흥분시켜 결과적으로 정서가 불안해지고 신경질적인 행동을 하게 되며 주위가 산만해진다.


2. 인스턴트식품의 문제점

 통조림식품과 스낵류를 많이 먹으면 체내 아연성분의 결핍으로 머리가 무겁고 둔해지며 기억력이 상실된다.

첨가물과 방부제가 많이 든 인스턴트 식품을 오래 섭취하면 주의력이 흩어지고 욕구불만이 쌓여 즉흥적이고 성급하며 폭력적인 행동을 한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은 몸을 유지시키는 기능뿐 아니라 성격 형성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인스턴트 식품을 주로 먹인 아이들이 난폭하고 발육도 늦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오래 전에 발표된 바 있다.

미국 국회 상원에 제출된 (영양 문제 보고서)에 의하면 불순물의 피해는 어릴 때일수록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행 청소년은 잘못된 음식물에 의한 피해자라는 것이다

 


1. 두뇌를 형성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양소인 단백질은 기름진 것이나, 당분 그리고 인이 다량 함유된 음식물을 통한 섭취보다는 콩류의 섭취를 늘린다.(된장, 콩자반, 삶은 콩 등)

2. 간식은 패스트푸드 대신 땅콩,밤,호두와 같은 견과류나 과일로 대신한다.

3. 콜라나 탄산음료 대신 식혜나 수정과, 빵이나 과자 대신 떡이나 한과 또는 강정 등의 전통 음식을 많이 먹도록 한다.

4. 성장에 꼭 필요한 필수지방산은 육고기 대신 생선이나 어패류를 통해 섭취한다.

5. 규칙적인 식사로 뇌의 영양적 균형상태를 유지한다.

6. 되도록이면 가공식품보다는 자연에서 생산한 식품 그대로를 먹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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