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신미나 어린이를 칭찬합니다. 미나는 학기초에 다른 도시에서 전학을 왔어요.

언니인 2학년 다희와 자매인 미나는 낯설은 이곳 환경에 적응하느라 시간이 많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말수가 너무 적어 말을 하게 하려고 대화를 많이 시도했지만 단답형 대답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느 순간부터인지 미나가 말을 많이 하기 시작했을 때, 선생님은 미나에게 '저런 면이 있었나?'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선생님이 바라보는 미나의 모습은 '꼼꼼하고 책임감있다'입니다. 주어진 일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은 '참 어리지만 야무지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이제 친구들과 곧잘 어울리고 수업참여도도 매우 높아진 미나는 학교생활에 매우 '열심히'라는 단어로 생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