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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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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합시다
작성자 *** 등록일 09.04.10 조회수 339
황사는 중국 황토지대의 미세한 모래먼지가 건조한 봄철의 편서풍을 타고 한반도를 비롯한 동쪽지방으로 날아오는 현상으로 올 겨울 내몽고 지역의 고온과 적은 강수량으로 인해 작년보다는 더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황사의 주성분은 미세한 먼지인데, 그 속에는 실리콘, 알루미늄, 칼륨, 철, 칼슘, 마그네슘 등의 산화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날아오는 동안 많은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해 호흡기에 아주 유해한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이 황사 현상은 매년 3월~5월까지 약 3개월 동안 나타나는데 무엇이 문제이고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 무엇이지 알아봅시다.

황사, 무엇이 문제인가? 


황사는 호흡기 질환, 눈 질환, 알레르기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합니다.  최근에는 중국의 빠른 산업화에 따라 황사에 납, 카드뮴 등의 중금속, 발암 물질 등 많은 유해 오염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황사에 포함된 미세 분진들이 대기 중에서 화학반응에 의해 질소산화물(NO), 황산화물(SO) 등을 생성하기도 하기 때문에 흡연자들의 만성 기관지염을 악화시키고, 면역기능이 약하고 폐활량이 적은 노인과 영아에게는 호흡기 감염질환을 일으키는 원인도 된다고 합니다.

황사의 피해를 줄이려면? 


황사 발생 시 문을 모두 닫아 황사가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황사가 심할 때는 가급적이면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나 보안경, 모자를 착용한다거나, 

귀가 후에는 손, 발, 눈을 씻고 양치질하기,

옷 갈아입기 등을 통해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황사가 지나간 후에는 집안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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