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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레터 제2015-10호 IT기술과 음악의 결합, '홀로그램 공연 기획자'
작성자 황간중 등록일 15.06.18 조회수 123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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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진로체험과 학부모의 역할

 

  교과서 중심의 지식 전달 학습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에게 토론과 실험, 실습 등을 통한 체험활동은 정서적균형적 성장을 위해서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자유학기제의 시행으로, 학교에서 벗어나 일의 세계에 직간접적으로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이 이루어지는 진로체험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중학교 시기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문에 보다 폭넓고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아이들의 일상에 녹아들게 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노력과 더불어 학부모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심부름이나 집안일 돕기 등처럼 여러 가지 일을 평소 아이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이유는 이러한 다양한 경험이 진로체험활동의 중요한 바탕이 되기 때문입니다.

  학부모님께서는 자유학기제를 계기로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학교 단위의 진로체험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자녀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여건이 된다면, 아이들의 진로체험활동을 돕는 보조교사일일교사혹은 진로멘토가 되어 자신의 직업에 대해 설명해주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이처럼 진로체험활동을 적극적으로활용하면, 아이들의 세계를 보다 가까이에서 접하며 자녀의 언어세계나 발달상황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출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상담, ....

음악 분야에는 어떤 직업들이 있나요?

 

 Q) 6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운 중1인 딸아이가 있습니다. 재능이 있는 편이라 예고, 음대를 보내려고 하는데, 음악 분야에는 어떤 직업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일반적으로 예고, 음대를 졸업한 후 진출할 수 있는 직업들로는 연주자, 성악가, 지휘자, 작곡가 등이 있습니다.대중음악 영역으로 좀 더 넓혀서 살펴보면 가수, 작사가, 작곡가, 편곡가, 평론가, 방송영화 음악감독, 오디오프로듀서, 음향엔지니어, 음반기획자, 음악공연기획자, 음악전문 방송PD 등이 있고, 교육이나 상담 영역으로는 음악교사,음악강사, 음악치료사 등이 있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음악과 관련된 직업은 더 많습니다.

  음악은 인간의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문화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음악과 미디어, 음악과 첨단기술 등을접목한 사례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례로 과학관에 빛의 파동으로 연주되는 줄 없는 하프나 징검다리 드럼 등 눈으로 보는 음악 전시물을 설치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보게 함으로써 음악과 과학을 함께 공부하는 현장들도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므로 전통적인 음악 분야 외에도 음악적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여 진출할 수 있는 분야도 폭넓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커리어넷(www.career.go.kr) >진로상담 사례)

직업 경로 이야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홀로그램 공연 기획자가 되었어요” - 서장원(홀로그램콘서트 기획자)

 

음악이 없는 인생은 상상할 수가 없었어요

  장원 씨는 어려서부터 음악을 즐겨 듣고 좋아했다. ·고등학교 때는 기타도 배우고 관악부 활동도 하는 등 늘 음악과 함께했다. 이렇듯 음악 없는 인생은 상상할 수 없었기에 음대 진학은 그에게 자연스러운 결정이었다. 하지만음대 졸업 후 생계를 걱정하는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혔고, 음악을 포기할 수 없었던 장원 씨는 가출까지 강행하며 결국 트롬본을 전공으로 하는 현악과에 진학하게 되었다. 너무나 하고 싶던 공부였기에 장원 씨는 4년 내내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학교생활을 열심히 했다. 트롬본 연주를 하면서도 학생회나 동아리 같은 다양한 활동도 함께 했다. 이런 그를 보면서 부모님도 마음을 돌리고, 어느새 적극적인 지원자가 되어주셨다.

 

 음악과 관련된 또 다른 직업의 세계를 알게 되었어요

  장원 씨는 트롬본을 더 배우고자 비교적 등록금 부담이 적은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그는 유학 도중 우연히 클래식 라디오 프로듀서를 만나게 되었는데, 다양한 클래식 지식을 바탕으로 음악을 선곡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직업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트롬본 연주가가 되는 것 외에 다른 길을 생각해본 적 없던 장원 씨는 음악에 대한 지식을활용할 수 있는 다른 직업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음악 방송 일에 관심이 생긴 장원 씨는 대학원에서 관련 공부를 병행하였고, 귀국 후 KBS에서 음악 감독 및 공연 프로듀서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음악 감독의 경험을 접목시켜 3D 홀로그램 공연 기획자가 되었어요

  장원 씨는 프로듀서로 일하던 어느 날, 3D 영상을 접목한 김연아 선수의 대회 기획을 맡으면서 3차원으로 만든 입체영상인 홀로그램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홀로그램 기술의 잠재력을 엿본 그는 현재 홀로그램 공연 기획자가 되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공연을 만들었는데, 장원 씨는 그중클라이브(Klive)라는 홀로그램 전용 공연장의 콘서트를 기획하고 감독한다. 공연 발굴을 위해 기획안을 작성하고 수많은 회사와 미팅을 진행하는 등 힘든 과정을 거치지만, 힘든 만큼 결과물이 나타날 때는 더 뿌듯함을 느낀다. 장원 씨는 앞으로 그의 이름으로 된 200석 규모의 작은 공연장을 만들어 다양한 공연을 하는 것을 꿈꾼다.

(출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나의 꿈과 만나다-문화콘텐츠(2014 창의적 커리어패스 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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