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예방 : 음란물 및 스마트폰 채팅앱의 위험성

많은 부모님들이 우리 아이는 음란물을 경험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매체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4명중 1명은 한 달에 한번 이상 음란물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음란물을 본 청소년은 최근 2년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언제 어디서든 음란물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넘어 이제 핸드폰까지 음란물의 홍수입니다. 그 부작용으로 성에 대해 왜곡된 가치관을 갖게 된다거나 나아가 청소년 성범죄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에 대한 책임과 피해는 어린 청소년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쾌락과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그릇된 성문화, 바로 우리 아이들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성지식과 건전한 성의식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성문화를 가꾸고 누릴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